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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 이상 변방국가가 아닌 글로벌 중추국가”…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 10개국, 76명 참

“우리는 중추국가이다” 축사와 강연을 함께하는 박진 외무부장관

“우리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세계 8강 시대(G-8)에 진입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올해 재외동포청과 함께 신설된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에서 후원한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회식에 참석하여 이와 같이 축사했다.

 

이 포럼은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회장 연아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가 주최한 행사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인 정치인 76명이 참가하여 16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포럼에서는 한인 정치인의 역할을 모색하고 도전기를 공유하면서, LG사이언스파크를 관람하는 ‘산업시찰’ 프로그램도 소화한다.

13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Our network is our net worth”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연아 마틴 회장은 “K-pop, K-food 등 세계는 전부 K로 통하고 있다”며 “우리의 네트워크는 우리의 자산이다. 더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기억에 남는 포럼이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했다.

환영사를 하는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

 

이어서 이번 행사의 호스트인 김영근 센터장은 “세계 각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정치인 여러분의 모국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세계한인 정치인을 하나로 잇는, 750만 재외동포를 하나로 잇는 포럼이 되길 원한다”고 환영사를 했다.

이날 만찬을 제공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영어로 한 만찬사에서 세계를 주도하고 있는 모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나아가는 데 한인 정치인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했고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배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역동적인 기운이 넘쳐나고 있다. 여러분이 같이, 모국과 같이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특히 박진 장관은 특별 강연에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는 경제를 살리는 외교, 과학기술 외교이다”고 단정하면서, 윤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을 위한 노력과 외교적 성과를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제는 K-폴리티시언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한국이 교육에 대한 열정과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로 글로벌 진출을 통해 G7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G8 국가로 진입했다”고 단정했다.

그는 또 “윤 대통령께서는 750만 재외동포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재외동포와 모국 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재외동포청’ 신설 공약을 지켰다”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범 동포적인 지지와 응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전날 파리에서 엑스포 유치 외교전쟁을 하고 돌아오자마자 다음날 센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고 했다.

왼쪽부터 김영근센터장, 실비아 루크 하와이주 부지사,박진장관,연아 마틴 회장,이기철 청장

한편, 나라와 정치 성향이 각기 다른 세계한인정치인들이 한민족이라는 정체성 하나로 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이번 포럼 참가자 면면을 살펴보면 2009년부터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인 연아마틴을 비롯하여 한인 이민 120년 역사상 최초의 한인 부지사인 실비아 루크 하와이주 부지사, 캐나다 한인 최초의 주 정부 장관이자 최고령·최다 재선을 기록한 조성준 온타리오주 노인장애인부 장관, 카자흐스탄 최초 한인 여성의원인 김베라 하원의원, 차세대 유망 정치인인 홍수정 미국 조지아주 하원의원 등이다.

또 북미주에서는 53명이 참석하여 반 이상을 차지했고 러시아에서 1명, 중국에서는 김헌 중국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 등 2명이, 카자흐스탄에서는 신안드레이 알마티 시의원 등 5명이 참석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마크 김 전 버지니아주 하원, 마크 장 메릴랜드주 하원, 임소정 페어팩스 시의원, 미군 출신으로 해외 파병 중 신체 일부를 잃었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아프가니스탄의 영웅’으로 불리는 박제선 버지니아주 보훈 및 병무부 부장관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세계 각국에서 한글날,김치의날,한복의날을 선포하는데 앞장 서는 등 주류사회에서 한류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보석 같은 존재들이다. 재외동포협력센터에서는 이들을 위해 전직원이 동원되어 밤늦게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포럼에 유일하게 ‘남매 정치인’으로 참석한 임소정 페어팩스시의원과 박종희 CA 공화당 지역부의장

 

국악밴드 ‘온도’의 축하공연

 

서울=하이US코리아 강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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