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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한국대사관] 트럼프 2기 이민정책 관련 “한인사회 간담회 개최”

주미한국대사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이민정책과 관련 한인사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국 내 체류 중인 한국 국민과 재미 동포사회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는  지난 2월 21일(금) 오후 2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민법 전문가, 교육 및 경제 부문 관계자, 시민단체 및 주요 한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주미한국대사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미국 내 한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재외공관의 노력을 강조하며,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이민정책 변화에 따른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여권·비자 유효기간 확인 ▲미국 법령 준수 ▲유사시 관할 공관과의 신속한 소통 등 기본 수칙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각 단체별로 현장 상황과 한인 사회의 반응, 그간의 활동을 공유했으며, 향후 협력과 소통 강화를 통해 한인사회가 위축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인사회 내 정보 교환 및 이해 증진을 위한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미국 내 체류 중인 한국 국민과 동포들의 안전 보호를 위한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자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주미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변화하는 이민정책 속에서도 동포들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는 다음과 같다.
주미한국대사관 외 양윤정·김민식 변호사,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광복회 워싱턴지회, 민주평통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버지니아한인회, 메릴랜드한인회, 메릴랜드총한인회,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제휴 Hamkae center, 워싱턴 한인복지센터, 워싱턴 가정상담소, 워싱턴 지역 한인교회협의회, 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 월드옥타워싱턴지회, 조지타운대·조지메이슨대 학생 대표.
워싱턴=재외국민신문 이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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