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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불 희생자 애도…주한미군 동원해 지원할 것”

사진=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일대 야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화선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미국 국무부가 한국 경남권 일대 산불 희생자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국무부는 주한미군을 이번 산불 사태 대응 지원에 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태미 브루스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미국은 한국 남동부 지역에서 지속되고 있는 산불로 인한 비극적인 인명 피해와 광범위한 손실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치명적인 산불은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주택과 유적지까지 파괴했다”라며 “미국은 어려운 시기에 동맹국(한국)과 함께 설 것이다. 주한미군도 화재 진압과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자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 국민들은 로스앤젤레스(LA)와 하와이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한국의 지원을 잊지 않고 있다. 당시 한국 정부에서 우리를 지원했던 것처럼 이번엔 우리가 한국과 함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윤영 기자<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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