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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미얀마 강진 한인사회 지원, 애틀랜타 비지니스대회 홍보영상 ‘공개’

사진 = 재외동포청은 지난달 지닌으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 한인 사회에 3만 달러 상당의 생필품과 구호품을 지원한다.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지난 3월 28일 발생한 미얀마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현지 한인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미화 3만 달러(약 4,40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구호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재외동포청은 지난해 2월 ‘해외 위난에 처한 재외동포 지원에 관한 지침’을 제정했으며, 이 지침에 따라 지난해 11월 태풍으로 대규모 단전 사태가 발생한 쿠바 동포사회에 발전기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미얀마 지진 발생 후, 재외동포청은 미얀마한인회장 및 현지 공관과 협력하여 재외동포 피해 상황과 구호품 수요를 파악하였으며, 이번 물품 지원 이후에도 현지 실정을 보아가며 추가 지원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상덕 청장은 “한인회와 현지 우리 공관의 협조로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했다”며, “이번 지원으로 미얀마 만달레이 및 네피도 지역 지진 피해 동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동포청은 해외에서 어려움에 처한 동포분들이 위난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앞두고, 대회 홍보 영상을 4월 10일 유튜브 채널(youtube.com/@OKAKOREA)에 공개했다.

40초 분량의 홍보 영상에는 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정태우 씨가 출연하여, “우리는 늘 기적을 만들어 왔다”며 “한강의 기적과 전 세계 한상들의 K-Biz 신화가 이제는 한상경제권을 통해 함께 도약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상경제권은 동포기업인과 상공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로, 생산과 소비·무역·투자·인력 이동의 가치사슬을 구축하여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배우이자 식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기업인으로도 활동 중인 정태우 씨는 이번 대회에 직접 참가하여 동포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킹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덕 청장은 “이번 영상이 확산되어 더 많은 동포 경제인이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동포 사회와 모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국내외 동포 경제인 3,000여 명과 일반 관람객 수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재외국민신문(hiuskorea.com) 강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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