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21일 인천 연수구 소재 재외동포청웰컴센터에서 재외동포청 서포터즈 ‘동포유’ 발대식을 개최했다.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 서포터즈 ‘동포유’가 21일 인천 연수구 소재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포터즈 명칭 ‘동포유’는 전 세계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을 연결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포유’서포터즈는 청년의 시각에서 직접 만든 영상, 사진, 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외동포청의 정책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재외동포청은 독일 현지를 첫 방문해 파독 근로자와 독일 동포를 초청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상덕 청장은 지난 17일 에센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해 전시된 파독 근로의 역사적 기록, 소장품 등을 둘러봤다. 이를 통해 당시 파독 근로자 생활 및 발자취를 살피고, 헌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파독 근로자 출신 동포와 에센 지역 동포 50여명을 기념회관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국적회복 절차 간소화, 파독근로자 복지확대, 동포 대상 국내 의료보험 제도 개선, 보조금 지원신청 절차 간소화 및 결과보고서 제출 절차 개선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정명규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은 “독일 동포사회 역사인 1세대 동포들의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독 동포사회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청장은 “조국이 어려웠던 시절 독일에서 땀 흘리며 큰 역할을 해주신 여러분이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데 대해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재외동포청은 유럽에서 입양동포가 가장 많은 프랑스에서 입양동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15~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재외동포청은 입양동포에 대한 정부 정책 방향 및 사업을, 입양동포들은 입양동포 2~3세대를 위한 모국 초청연수 및 장학제도의 개설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들은 해외 거주 동포들에 대한 국내 부정적 인식 개선, 복수국적 연령 하향, 내년도 한불수교 140주년 준비를 위한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내놓았다.
재외국민신문(hiuskorea.com)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