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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부상 ‘대학 총격 용의자’, LA한인타운서 검거

= 용의자, 대학서 5년 간 일한 경비직원으로 추정 부상자 2명 모두 학교 교직원…1명은 중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사립대학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성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2일 오후 3시 45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잉글우드 지역의 항공 전문 사립대학 스파르탄 칼리지(Spartan College) 캠퍼스 안에서 총격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임스 버츠 잉글우드 시장은 기자들에게 “피해자 두 명 중 한 명은 중태이며 다른 한 명은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학교의 교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해당 대학에서 근무했던 경비 직원일 가능성이 있다고 버츠 시장은 덧붙였다. 경찰은 용의자가 이곳에서 5년 동안 근무했던 이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보안요원 복장을 한 채 총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범행 이후 도주했고 LA 한인타운 지역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사건 직후 캠퍼스를 봉쇄하고 현장을 통제했다. 추가적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지윤 기자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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