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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관 “비자는 보안 우려 다 해소돼야 발급”

“비자 신청 시 정보 정확하게 기입·체류 기간 준수” 당부 지속

주한 미국대사관은 국가안보가 자국의 최우선 사항이라며 비자 신청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강화된 ‘반 이민’ 정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사관은 6일 ‘엑스’에 게시한 글에서 “모든 여행객은 사법 당국의 확인 및 대테러 데이터베이스 검토를 포함한 광범위한 보안 심사를 거친다”라며 “비자는 모든 보안 우려 사항이 완전히 해소된 후에야 발급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안보는 우리의 최우선 사항을 명심하라”며 “미국 (이민 당국은) 입국을 원하는 사람들을 신중하게 심사함으로써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라고 덧붙였다.

대사관의 공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으로 외국인들에 대한 각종 단속이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대사관은 최근 들어 1~2주에 한 번꼴로 미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체류 기간을 준수하고 비자 신청 시 정확한 정보를 입력할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

정윤영 기자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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