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취업 지원체계 구축 MOU 체결
– 일자리 제공해 사각지대 해소
재외동포청이 국내에 체류하는 동포 장애인의 안정적인 취업 환경 조성을 위해 5일 인천 송도에 있는 본청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체류 중인 동포가 한국 입국 전부터 장애를 갖고 있었거나 체류 기간 중에 장애를 얻게 되더라도 직업을 유지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동포 장애인 전용 직업상담 창구를 연결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국내 체류 동포 장애인의 취업지원 서비스 활성화와, 재외동포청 재외동포365민원포털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고용·상담 등 양 기관이 보유한 시스템 연계를 통해 국내 체류 동포 장애인들의 취업 관련 현황과 관련 통계의 공유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공단은 사업주의 장애인 동포들을 고용하도록 장애인 고용에 관한 교육 등을 통해 전문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상덕 청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역량을 십분 활용해 동포 장애인 중 한 분이라도 더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국내 체류 동포 장애인분들의 취업 현실에 더욱 귀 기울여 취업 현장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 더 세심히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이종성 공단이사장은 “금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국내 체류 동포 장애인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