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협력센터, ‘2024년도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21개국 100명 선발…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 육성
= 동포사회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인재로의 성장 지원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2월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4년도 선발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장학생은 21개국 100명(학사 30명, 석박사 70명)으로 2024년도에 선발되어 현재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2025년 1학기에 입학하는 재외동포 학생들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2025년 2월 졸업 예정인 장학생들이 장학사업 수혜 후기를 공유하며 신규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별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업 및 진로에 대한 조언을 나누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김영근 센터장은 “재외동포 초청장학생들이 모국에서 꿈을 펼치며 각자의 분야에서 큰 성취를 이루길 바란다”며, 학생들 간의 탄탄한 네트워크 형성을 당부했다.
학사과정 대표 김소원(연세대 영어영문학과, 페루)은 “모국에서 공부하며 한국과 페루의 문화를 이어주는 작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박사과정 대표 박마리아(서울대 심리학과 박사과정, 카자흐스탄)는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된 덕분에 오롯이 공부와 연구에 집중 할 수 있었다.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저와 동포 학생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문을 열어주었다”며 “훌륭한 학자가 되어서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매년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을 선발하며, 대한민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영근 센터장은 “앞으로도 장학사업 체계를 개선하여 더 많은 우수 인재를 적극 유치·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서울= 재외국민신문 강남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