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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미얀마 한인회에 지진피해 위로, 재중동포 ‘맞춤형 정책’ 개발

=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미얀마 지진 피해 동포 위로
= 유진 미얀마한인회장과 통화, 피해 상황 청취 및 지원 검토 약속
= 미얀마 한인회, 재외동포 및 현지 국민 위한 성금 모금 진행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은 유진 미얀마한인회장과 통화하며, 최근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재외동포들의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변 차장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재외동포들의 피해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필요한 경우 재외공관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진 미얀마한인회장은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과 행정 수도 네피도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재외동포청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회장은 미얀마한인회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해당 성금은 재외동포뿐만 아니라 지진 피해를 입은 미얀마 국민들에게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재외동포정책 기본법에 따라 전 세계 동포사회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별 맞춤형 재외동포 정책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기성 재외동포정책국장은 4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선양과 베이징을 방문해 재중 동포사회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국장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선양한국인(상)회, 북경한국인회, 북경다누리센터,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전국애심여성포럼,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등 중국 내 주요 동포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한다.

특히, 차세대 정체성 강화, 재외동포 다문화가정 지원, 동포사회 내 단합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중국지역 동포사회의 관심사와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재외동포청은 중국지역 동포사회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동포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재외국민신문(hiuskorea.com) 강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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